유튜브뮤직 앱에서 "샘플즈"라는 새로운 기능이 출시됐다. 유튜브의 쇼츠외 비슷한데, 음원의 중요 부분을 짧게 스니펫 형식으로 요약해서 보여주는 기능이다. 유튜브 앱은 틱톡에서 영감을 받아 쇼츠 기능을 넣어서 성공하더니 이번에는 유튜브뮤직 앱에서 샘플즈이라는 기능으로 사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유튜브뮤직
2015년부터 시작된 유튜브뮤직은 해외에서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을 통해 유료 가입자에게 서비스된다. 유튜브뮤직은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원을 가지고 있고 특히 뮤직비디오 같은 동영상까지 서비스하는 장점이 있다.
유튜브뮤직은 국내에서는 멜론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하지만 다른 경쟁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해 음원의 품질이 낮은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아쉬움은 있다.
샘플즈, 유튜브뮤직 샘플 피드 기능
샘플즈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좋아하는 음악가, 장르 등의 데이터를 통해 뮤직비디오의 주요 멜로디 부분을 30초 정도의 시간으로 조각화 하여 보여주는 방식이다. 유튜브에서의 쇼츠기능과 비슷한데 요약본의 음악을 듣고 풀버전의 음악을 듣고 싶으면 오른쪽에 배치된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가끔 무슨음악을 들을지 고민할 때 "샘플즈" 기능은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넘기다가 좋아하거나 귀에 쏙 꽂히는 멜로디가 나오면 풀버전으로 듣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화된 데이터가 많을수록 기능은 더욱 돋보이는데 생각지 않았던 과거에 좋아했던 음악이 나오면 반갑기까지 해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어필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스니펫기능
유튜브뮤직 샘플즈 처럼 작은 부분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능은 이미 유튜브의 모회사 구글의 서치 엔진을 통해 오래전부터 제공했던 기능이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주요 제목 아래 조금 작은 글씨를 통해 해당 페이지를 들어가 보지 않고 요약된 내용을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스니펫이라고 부른다.
스니펫(snippet)의 사전적 의미는 작은 조각이라는 뜻으로 개발자 들에게는 코드 스니펫(Code Snipet)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던 단어였다. '코드 조각', 즉 재사용 가능한 소스 코드, 기계어, 텍스트의 작은 부분을 의미하며 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반복 타이핑을 회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요점 정리
- 유튜브뮤직의 샘플즈 기능은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샘플사이즈의 음원의 주요부분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오면 바로 풀버젼으로 듣게해주는 연결버튼이 있어 편리하다.
- 잊어버렸던 본인이 좋아했던 음악을 다시 찾아서 듣게 해주는 꽤 괜찮은 기능이니 꼭 한번 경험해 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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